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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하면 바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기도 하지만 속초에는 지리산,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설악산도 있습니다.

속초 어디를 가도 날씨 좋은 날 이면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기세 등등 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볼 때마다 너무 아름다울 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악산을 축약해 놓은 듯한 자연생태학습장인 설악 자생식물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설악 자생식물원에는 설악산에서만 볼 수 있는 수많은 식물들을 한 곳에서 관찰하고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설악산에 자생하는 멸종 희귀 식물부터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야생화까지 총 122종 5만여 본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설악 자생식물원은 입장료도 무료여서 부담 없이 가족 친구들과 가볍게 맑은 공기도 마시고 다양한 예쁜 꽃들과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힐링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차장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요.

 

 

설악 자생식물원은

속초 사잇길 중 제9길로 설악 식물원에서 족욕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 거리로 가볍게 산책하며 족욕공원까지 가서 발의 피로까지 풀고 온다면 속초의 자연을 충분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으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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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계단을 내려와 오른쪽으로 가던 왼쪽으로 가던 어렵지 않게 한 바퀴를 빙~ 둘러볼 수 있으니 발걸음이 향하는 곳으로 내디뎌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날 단체 관광을 온 그룹이 있어서 조금은 시끄러워~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겨 봤습니다.

조금은 조용히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면 좋을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쁜 꽃들 덕에 충분히 힐링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곳곳에 이정표시도 잘 되어 있고 오랜만에 초록이들을 보니 눈도 머리도 맑아지는 듯합니다.

 

 

 

야생화 단지에는 음지식물과 양지 식물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나무를 기본으로 해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4월에 갔더니 아직 꽃 들은 많이 피어있지 않았지만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많이 있고 그냥 가만히 않아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나무로 만들어진 오두막이 보여 들여다보니 숲 속 도서관이었습니다.

 

 

 

책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조용히 나무향 가득 한 곳에서 책도 읽을 수 있습니다.

 

 

 

 

온실원으로 가는 길 고사리도 한 그룹 있고요~ 

 

 

온실원에는 자생식물, 관엽식물, 허브식물, 다육식물, 선인장, 공중식물 등이 있었는데 온실원답게 조금 더워 금세 보고 나왔어요~ ^^

 

 

 

제가 갔을 때는 4월이라 아직 꽃이 많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너무 좋았어요~ ^^

 

 

 

곳곳에 포토존도 있고 아름드리 나무 덕에 그늘도 많고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많아 숲 속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백합나무숲도 있었는데.... 백합꽃이 아닌 나무도 있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

백합나무는 공해에도 강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어 항상 나무가 깨끗한 모습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 녹황색의 꽃 도피는데 꽃 모양이 튤립 같다고 해서 일명 튤립나무라고도 불린데요~

그리고 가을에는 가지마다 아름다운 노란 단풍이 붙어있어 그 모습 또한 몹시 아름답다 하니 꽃피는 시절, 낙엽 드는 시절에 맞춰 또 방문해 봐야겠어요~

 

 

 

백합나무숲을 지나면 작은 호수도 나오는데 각종 수생식물과 물총새 오리 수달도 종종 구경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총새도 봤는데 엄~ 청 빠르게 움직여서 자세히 봐야 볼 수 있습니다.

 

 

 

 

 

 

미로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추억 쌓기도 가능합니다. 제주도의 미로공원처럼 빼곡하게 꼼꼼히 관리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재미로 미로원에 들어가 한 바퀴 돌아 출구 찾기도 해 보세요~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암석원도 너무 예쁘고요~

 

 

설악 자생식물원에서 꽃길 숲길 호수길 모두 둘러보고 쉬다 오셔도 한두 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도 있어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책 한 권 가져와 읽어도 좋을 것 같고 매우 만족스러운 산책 코스였습니다.

 

 

입장료도 없는 무료공원인데 관리도 잘 되어있고 숲해설 신청도 가능해서 더욱 자세한 관람도 가능하고

자연친화적 시설로 최대한 자연생태에 가깝게 만든 설악 자생식물원에 사계절 언제든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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