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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제누비아호 타고
목포에서 제주도 가는길 밤배
새벽에 도착한 제주도에서

아침 식사는 우진해장국

 


제주도 가는길
비행기 타고 편하게 가서 차량렌트 후
여행을 시작 할 수도 있지만 제 차량을 가지고 가는 여행도 매력있어요~ ^^

1년전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할때 오랜시간 머물러야 하는데 비용을 따져보니 제 차량을 가지고 하는 여행이 더 저렴한듯 하여 배를 타고 제주도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좋았던 추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제 차를 가지고 배를 타고 시작하는 여행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승선권 예약은 아래 ↓

http://www.seaferry.co.kr/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지난번에 갈때는 오전 09시에 출발하는 퀸메리호를 타고 갔었는데 돌아올때는 퀸제누비아호를 타 보았던 기억으로 퀸제누비아호는 2020년 첫 취항으로 배가 더 크고 시설도 더 깨끗해서 배는 무조건 퀸제누비아호를 타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퀸제누비아호는 매월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에 오전 9시 출항
화요일~토요일에는 오전 01시 출항으로
예쁜 바다를 보며 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는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에 타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때문에
요람처럼 흔들리는 배안에서 잠을 청하고 눈뜨면 제주 입도도 괜찮은것 같아요.

목포항에 도착후 퀸제누비아호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다 보면 안내요원이 신분증 검사부터 한 후 운전자제외 다른 동승객은 짐을 챙겨 터미널로 먼저 가라고 안내를 해 줍니다.
이때 차량선적의뢰서도 주는데 매표시 필요하니 꼭 챙겨서 터미널로 이동 해야 합니다.



동승객들 내려주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후진으로 차를 잘 주차하고 (비탈길을 후진으로 내려와야 해서 살짝 긴장했지만 직원분이 잘 설명해 줘서 안전하게 주차할수 있었어요~^^) 짐을 챙겨서 문을 잠그고 차량위치를 잘 확인후 터미널로 이동 하면 됩니다.
(신분증, 차량선적서는 꼭꼭꼭~ 잊으면 안되용~)


차량선적은 출발 한시간 전에 마무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에 늦지않게 차량선적을 마치는게 좋습니다. 단, 빨리 선적하면 제주도 도착후 늦게 배에서 빠져나오게 되니 굳이 너무 일찍 차량선적을 마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차량위치 사진도 찍고 위치를 잘 기억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나중에 차 찾을때 많은 차량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찾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터미널가는 이정표시를 보고 갑판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갑판아래 4개층은 차량선적 하는곳
갑판위로 3개층은 객실및 카페 편의시설등이 있는걸 보니 배의 크기가 짐작 가능 합니다.


갑판으로 조심해서 나오니 여전히 차량선적으로 분주 합니다. 갑판위로는 조명덕에 더 예뻐보이기도 하구요~


터미널에 도착하니 배타고 제주도 가려는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잠시기다리면 탑승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배에 타서 이곳저곳 둘러보니 안마의자도 있고 카페테리아도 있고 제작년에 왔을따보다는 조금 때가 뭍었지만... 이정도면 양호 합니다~

 


갑판에 나와보니 목포시내의 은은한 불빛에 콧노래도 흥얼거려지구요~


낮에는 갑판위 테라스에서 식사나 맥주한잔 하기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

 

 

여전히 차량 선적 중 이네요~ ^^

 


살짝 추워서 실내로 들어와 간단히 맥주와 라면 간식? ^^! 을 먹다 보니

 


뿌~ 웅~ 출발한다는 안내가 나오고 점점 육지와 멀어지고 있는 퀸제누비아호~ ╰(*°▽°*)╯

잠시 잠을 청하고 나니....

 

곧 도착 한다는 안내 방송과 차량을 가져온 승선객들은 먼저 본인들 차량에 가서 대기를 하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처음 주차했던 곳으로 잘 찾아 가면 됩니다. 

 

 

밸트로 꽉꽉 동여매놨던 안전밸트를 직원분들이 풀어주면 앞 차가 빠질때까지 기다렸다 배 밖으로 천천히 나가세요~

 

 

 

배 밖으로 나오니 아직 동이 트기전이라 ㅋ~ 제주도에 온 느낌은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조금은 설레임에... 아침을 먹으러 가 보겠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오픈한 식당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중 우진해장국은 아침 6시부터 오픈인데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라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가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6시30분 이였는데 이미 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테이블이 절반 정도는 채워져 있어 몹시 분주 했습니다~ ^^ 

 

 

우진해장국 내부는 이렇게... 약간 할머니 집 같은 분위기에

 

 

메뉴는 고사리육개장 그리고 조금은 생소한 몸국, 사골해장국, 녹두빈대떡 이렇게 심플 합니다~

 

 

저희는 몸국 두개랑 고사리육개장 한그릇을 주문을 했습니다.

 

제주도 향토 음식 몸국

 

몸국은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국인데... 모자반은 풍선 모양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해조류라고 합니다. 모자반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 요오드 성분이 많고 비타민 A 효력과 비타민 B 복합체를 가지고 있으며, 알긴산을 비롯한 다당류를 많이 가지고 있어 한그릇하면 든든하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은 제주도 향토음식이라고 하니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요....

 

걸죽하고 찐한 맛에 음.... 약간은 호불호가 있을듯 한데 한그릇 하면 속도 편안해 지고 위장을 따뜻이 감싸주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고사리 육개장

고사리 육개장도 지금까지 먹던 소고기육개장과는 비주얼이 달랐습니다.

제주도에서 나오는 고사리를 갈아 넣어 푹삶은 제주식 해장국으로 많이 걸죽하니 몸안을 따뜻이 감싸주어 한그릇 하면 든든하게 건강해 질것만 같은 맛으로 고사리육개장이 호불호는 없이 더 먹기 편할듯 했습니다.

 

 

고기도 잘게잘게 녹진하게 들어 있어 한그릇 건강한 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 꼭 한번 드셔보세요~ ^^

맛집 답게 아침부터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은 고사리 육개장을 더 많이들 드시는 듯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건강하게 아침식사로 우진해장국 어떠세요?

 

 

 

주소 :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전화 : 064-757-3393

영업시간 : 오전 6시~ 오후 10시

 

 

 

 

밤배 타고 왔던 제주도 여행일기 하나둘씩 포스팅 해 볼께요~ ლ(╹◡╹ლ)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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