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는 언젠가부터 커피 향이 가득한 커피명소로 떠올라 강릉 하면 이제 커피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강릉이 커피로 유명해지게 기여를 하신분이 박이추 님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로 알려진 박이추님은 일본에서 커피 공부를 하고 1988년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 커피하우스 보헤미안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30년의 역사가 있는 커피라 그 맛이 궁금해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카페를 찾아가 봤습니다.
예전엔 강릉시 연곡면에만 있었는데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에도 새로 오픈을 했더라고요.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고 전기 충전소도 있네요~ ^^
곳곳에 박이추 커피공장이라고 로고가 있어서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커피공장에서 원두가 볶아지는 과정도 구경할 수 있는 가 봅니다.
메뉴판을 보니 커피 종류도 많고 커피에 대한 철학도 엿보입니다.
난 언제나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는 걸 잊지 않는다.
고귀한 불굴의 노력이 생각난다.
만약, 당신의 이해력이 둔해진다면 커피를 마시세요.
커피는 지적 음료입니다.
라는 글도 적혀있는 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강한 충동이 생겨납니다.
창가 쪽에 앉으면 멀리 바다도 보이고요.
사실 박이추 보헤미안 카페는 핸드드립 종류가 많은데 저희는 에스프레소로 내린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이탈리안 아이스커피와 아포가토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맛은 신선하니 고소하게 맛있더라고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살짝 부어 먹는 아포가토도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에스프레소도 맛을 보니 고소함과 커피의 향이 충분히 살아 있어서 에스프레소만 한잔 더 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분위기에 커피 향이 가득 베어서 기분도 좋아졌어요~
곳곳에 커피 관련 소품들도 있고요
원두며 커피 관련 용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경이롭기까지 한 것 같아요.
다음 방문에는 핸드드립으로 한잔 마셔 볼 예정입니다.
강릉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생각나실 때 추천드립니다.
보헤미안 로스터스 박이추 커피공장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전화 : 033-642-6688
영업시간 : 월~ 금 9:00 ~ 20:00
토~ 일 9: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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